영어영문학부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는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이화를 대표하는 학과이자 인문학의 중심적 터전으로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지켜왔습니다. 지금까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는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영어영문학부 부문 전국 67개 학과 중 1위, 2012년 세계 100대 영어영문학과 선정(QS 세계대학 랭킹), 2015년 전국 영문과 취업률 2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전임교원 강의비율 91.2%, 영어강의비율 약 70% 등 수준 높은 학부 및 대학원 강의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본교 유망전공학과로 선정되는 등 이화여대 영문과는 현재까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영문학부로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

이화여대와 본교 영문과는 세계화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교 영문과 재학생들은 이를 통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홍콩, 대만 등 전세계 각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본교의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국제교류처: oia.ewha.ac.kr) 이외에, 이화여대 영문과는 최근 영국의 맨체스터, 노팅엄 대학, 에든버러, 사우탬튼, 버밍햄 대학 등과 독자적인 MOU협약을 맺었으며, 그에 따라 해외교환학생으로 나가는 영문과 학생의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생의 경우 미국의 클락 대학, 하와이 대학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개설하는 등, 국제화 프로그램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트랙인증제도를 새로이 실시합니다. 트랙인증제도는 2015년 선정된 정부지원사업인 ACE학부교육선도사업(4년간 90억 지원)과 연계하여 학부교육의 선진화와 융복합적 운영을 목표로 하는 제도입니다. 본교 영문과는 Culture & Technology (CT), Storytelling & Translation (ST), Global Literary (GL), Advanced Studies (AS) 등 4가지 특성화 트랙을 통하여 글로벌(Global) 인재, 스마트(Smart) 인재, 창의적(Creative)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2016년 현재 영어영문학부의 Culture & Technology 트랙은 본교의 우수 특성화 트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 인문사업단은 BK21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약 5억원, 총 22억의 국고 지원금을 받음으로써 다시 한번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습니다. BK21 플러스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장학금, 학술연구진흥, 국제학술대회참가, 논문출판보조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학원 지원사업입니다. 본교 영어영문과는 2001년 1단계 BK21 사업 언어학 분야에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BK 21 대형사업단에 선정되어 7년간 약 35억 원의 국가 보조를 받았습니다. 영어영문학부는 BK21 플러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아울러 융합 영어영문학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실행 영어영문학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인문학의 실천적 역량을 제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1999년에 설립된 영문과 부속 영미학융합연구소(ieas.ewha.ac.kr)는 국내 최고의 영미어문학 연구소로서 활발한 국내외 학술교류와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hang-rae Lee (Princeton), Bruce Robbins (Columbia), Daniel Y. Kim (Brown), Priscilla Wald (Duke), Susan Stanford Friedman (Wisconsin) 등 해외 저명 학자와 작가들을 초청하여 수많은 강연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영미학융합연구소는 전문학술저널JEAS (Journal of English and American Studies)를 창간하였고, 지금까지 13권을 발행하여 영어영문학 학술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이화여대 영문과는 학부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학부 운용의 내실을 다져오고 있습니다. 영어연극반 비잉즈(Beings)는 1930년 시작된 이후 2010년 70주년 공연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타과생에게도 개방되어 있는 영어 토론반(DAE: The Debate Association of Ewha)은 영문과 피터 킵(Peter Kipp) 교수의 지도 하에 호주, 태평양 지역 및 유럽에서 개최되는 영어토론대회에 참여하여 이미 수 차례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 영미시 모임(Weekly Poetry), 영화토론 및 제작 모임(New Wave), 영어 창작반 모임(Writing Club) 등의 학부 동아리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학부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보내는 재학생들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창들과 더불어 학부의 전임교원들은 교육과 연구, 학생 지도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이화여대 영문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이라는 기본 목표에 끊임없이 매진할 것을 약속합니다.